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Hobby/Product Review

화이트 그래픽카드 대세 픽: GIGABYTE RTX 4070 SUPER AERO 기가바이트 RTX 4070 슈퍼 에어로 리뷰

 

Product Specification

제품 사양

 

1. 구입 배경

 

마침 지나가다 특가 행사를 발견했고

제품 등록 시 4년 무상 보증이 가능하며

무엇보다 가장 큰 이유인 '예쁨'.

한 번 사용해 보고 싶었던 카드여서 일단 구매부터 하게 되었습니다.

 

관례적으로 컴퓨터 부품들의 보증기간의 소위 '국룰'은 3년이고, 기가바이트 또한 일반적으로 3년 무상 보증이지만 GPU는 구입 후 일정기간 내 제품 등록 시 1년 연장되어 4년 무상 보증 혜택을 받습니다.

(RTX 4060Ti 라인 이하는 해당사항이 없지만..)

이런 기가바이트의 GPU 4년 보증 정책은 보증 종료 후 제품 고장 시 사실상 폐기 수순을 밟아야 하는 전자제품에서 매우 큰 강점이라고 생각합니다.

다른 제조사도 이를 따라가서 상향 평준화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 있고(힘들겠지만)

기가바이트 또한 GPU 외에 다른 부품들도 제품 등록 시 4년 보증을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.

 

 

2. 언박싱 및 구성품

박스 전면
아쉽게도 봉인 라벨 스티커는 없는 모습입니다.
설명서, 보증 정보가 담긴 패킷

 

구성품은 설명서와 워런티 정보가 동봉된 패킷과 본품, 2x 8pin to 12V-2x6 젠더가 전부입니다.

사용하고 있는 파워는 ATX3.0(3.1)을 지원하지 않아 젠더를 이용해야 하는 걸 깜빡하여 애써 화이트로 빌드한 PC에 저 시커먼 젠더를 사용하게 생겼습니다 :(

 

기가바이트의 AERO 시리즈는 화이트 색상의 그래픽카드이고, 이러한 부분 덕에 인기가 많은 만큼 젠더도 조금 신경을 써서 화이트로 넣어주면 참 좋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.

 

 

3. 제품 본품

 

외부에 꼼꼼히 보호비닐이 부착되어 있습니다.
후면 백플레이트
초기 비닐과 워런티 스티커
전면
측면

 

2.5슬롯 두께를 가지고 있고

8개의 히트파이프를 사용하고 있습니다.

 

12V-2x6 규격의 포트가 보입니다.

높은 전력을 소모하는 카드들의 멜팅 이슈 이후 12VHPWR 규격을 개선한 것으로 ATX 3.1, PCIe 5.1 규격입니다.

 

디자인적으로 살짝 아쉬운 점은 니켈 도금 히트파이프가 아니라서 강렬한 구리색이 팬 블레이드 사이로 눈에 띈다는 점입니다.

 

 

4. 시스템 빌드



System Specification

시스템 사양

 

예쁩니다.

우려했던 것 보다 검은색의 12V-2x6 케이블이 마침 메인보드의 검은색 PCB 위치와 맞아 떨어져 잘 안 보여 보기에 나쁘지 않습니다.

 

그래도 조금은 신경이 쓰이고, 저 부분이 자리를 차지하면서 쿨러 호스를 펼 수 없어서

직결 케이블 구입을 고려 해 봐야겠습니다.

 

사실 기존에 사용했었던 RTX 4060 AERO와 디자인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지만

크기와 두께에서 나오는 만족감이 있고

조금은 억지일 수 있지만 4060 AERO의 팬 블레이드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.

측면 디자인도 예뻐서 라이저 없이 사용해도 좋을 것 같지만 현재 젠더를 사용하고 있어 미관상 많이 아쉬울 것 같아 파워를 교체하거나 직결 슬리빙 케이블을 구입하고 나서 고민을 해 보는걸로 했습니다 ㅜㅜ

구리색 히트파이프가 정말 강렬하게 눈에 띕니다..

니켈 도금 해주지..

 

 

 

아래는 간단히 요약한 개인적, 주관적 후기입니다.

 

+

'게이밍' 요소를 과장하지 않은 화이트 디자인

절제된 RGB 포인트 효과

조금은 안심되는 개선된 12V-2x6 포트 사용

4년 무상 보증 정책

 

-

구리 히트파이프(트집)

 

이상으로 리뷰 마치겠습니다.

본 리뷰는 내돈내산임과 솔직한 후기를 담았음을 밝힙니다.

 

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